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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의 매거진/기타

조현병이란 ? 초기증상과 치료방법

by 이브의 쇼룸 2020.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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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건


뉴스를 보다가 <조현병> 이라는 단어가 계속 올라오길래 어떤 일인가 하고 클릭을 해봤더니...

간단하게 사건을 풀이하자면 조현병 딸을 23년동안
간호하다가 결국 엄마가.. 딸을 숨지게 한 사건이었습니다.

딸은 13살 때부터 조현병 등의 질병을 앓았고 
그래서 엄마가 다니던 직장도 퇴직하고 23년동안 돌봐왔다고 합니다.

하지만, 날이 갈수록 나아지기는 커녕 병세가 더욱더
 악화되어 결국 자고 있던 딸을 상대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 입니다.



결론


법원에서는 "자녀의 생명을 함부로 결정할 권한은 없다."라는 이유로 엄마에게 실형을 선고하였습니다.
어머니는 이미 번아웃증후군으로 정상적인 판단력이 현저하게 떨어진 상태에서 범행을 저지르게 되었다고 주장하였으나 재판부는  범행의 과정을 상세히 기억하고 진술한 점을 보아 의사결정무능력자 혹은 미약한 상태에 이르렀다고 보이지는 않는다고 하였습니다.
어머니는 경찰조사에서 "남편이 있으면 딸을 살해할수 없어 남편이 없을때 살해했다." 라고 진술했다고 하는데요... 피해자의 유일한 유족인 피고인의 남편이 선처해줄것을 탄원하고 있고 피고인 역시 잘못을 뉘우치고 있다는 점을 들어 양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조현병이란?


조현병이란 뇌 전두엽에 문제가 생겨서
망상이나 환청등을 겪는 정신과 질환을 의미합니다.
조현병이라는 용어는 2011년에 정신분열병(정신분열증)이라는 병명에서 바뀐것입니다.
조현병에만 나타나는 특이 증상은 없으며 정신상태 검사만으로는 조현병으로 확진하기엔 어렵습니다.
다양한 내과적 질환과 타 정신과 질환에 대한 감별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조현병의 대표적인 증상은 망상과 환각 입니다.
이상한 말과 행동을 하는 등 와해된 언어와 행동을 보이고, 움직임과 의사소통이 심하게 둔화되는 긴장증적 행동을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전체 인구의 0.4~0.7%가 조현병을 겪습니다. 10세 이하, 60세 이상에서는 환자가 매우 드물고, 남성은 보통 15~25세, 여성은 25~34세에 병이 시작됩니다.

 



초기증상​

조현병은 조기에 치료해줘야 예후가 좋습니다.
초기 의심 증상은 다른 사람을 과도하게 의심하는 것입니다. 자신을 잠시 쳐다보기만 해도 째려보거나 감시한다고 생각하고 청각에 예민해져서 아파트 윗집의 작은 소리도 너무 씨끄럽다고 불평하는 행동입니다.

 



치료​

조현병 치료는 보통 약물로 이뤄집니다.
뇌의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을 조절하는 약을 주로 쓰며 매일 복용해야 합니다.
조기 발견 후 약 5년 정도는 꾸준히 치료받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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